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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f-initiated project
2020

2D & 3D graphic / Web design & developing
Can we clearly distinguish between memory and recollection? Do our memories remain unchanged over time, or are they inevitably reshaped by emotions and interpretations each time we recall them?

This project draws inspiration from a line in Full Moon (2003) by Arina Tanemura, posing fundamental questions about the boundaries between memory and recollection. It explores how memories are reconstructed and transformed through the act of remembering, seeking to visualise this process.

To investigate this, personal records such as photographs and diaries were collected and translated into visual elements. Rather than simply presenting past records, the project constructs a virtual memory space within a web environment, allowing users to experience the transition from memory to recollection in an immersive way. By incorporating a Z-axis scrolling mechanism, the website invites users to navigate deeper into the layers of memory. Through repeated transformations of images and text, it captures the fluid and indistinct nature of the boundary between memory and recollection.

This project is an experimental attempt to illustrate that memory is not a fixed entity but a dynamic phenomenon that is reshaped with each act of remembrance. By focusing on the ‘intermediate state’ in which memory transforms into recollection, it offers a new perspective on how personal experiences are interpreted, reconstructed, and ultimately redefined.



우리는 기억과 추억을 분명히 구분할 수 있을까? 기억은 시간이 지나도 변함없이 유지될까, 아니면 떠올리는 순간 감정과 해석이 덧씌워지며 추억으로 변화할까?

Between your Memories(기억과 추억 사이) 는 타네무라 아리나의 달빛천사 (2003)에 등장하는 한 대사에서 영감을 받아, 기억과 추억의 경계에 대한 질문에서 출발했습니다. 회상의 과정에서 기억이 재구성되고 변형된다는 점에 주목하며, 그 변화의 과정을 시각적으로 탐구하고자 했습니다.

추억을 곱씹을 수록 그 추억이 미화되는 것처럼, 기억으로 존재했던 것들은 입 밖으로 언급됨과 동시에 추억이라는 형태로 변화합니다. 프로젝트는 추억을 언급할 때마다 이것이 매번 다른 형태로 변형을 거듭하며 저장될 것이라는 생각을 바탕으로, 기억이 추억이 되어가는 과정 속의 중간 형태에 초점을 맞춥니다. 이를 표현하기 위해, 사진과 일기 같은 개인적 기록을 수집하고 이를 시각적 요소로 변환하는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단순한 과거의 나열이 아닌, 기억이 추억으로 변화하는 과정을 직관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가상의 기억 공간을 웹 환경에서 구현했습니다. Z축 스크롤 방식을 적용해 사용자가 기억 속으로 깊이 들어가는 듯한 몰입감을 유도하고, 이미지와 텍스트를 반복적으로 변형함으로써 기억과 추억 사이의 흐릿한 경계를 표현합니다.

이 프로젝트는 기억이 고정된 형태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회상할 때마다 재구성되는 유동적인 요소임을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실험입니다. 또한, 기억이 추억으로 변하는 ‘중간 형태’를 포착하고 기록하는 방법을 고민한 결과물이기도 합니다. 이를 통해 기억과 추억의 관계를 새롭게 바라보고, 개인의 경험이 어떻게 해석되고 변형되는지를 탐구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Footno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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